희망은 나로부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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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나로부터 시작 연산 차윤재 교무 사람들은 해가 바뀌거나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게 되면 지난 생활을 버리고 새 생활로 한번쯤 뜻 있게 살아보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처음에는 뭔가 조심도 하고 말이나 행동을 삼가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옛 모습으로 돌아가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런 모습이 어제와 오늘에 되풀이된다면 결국 후회하는 인생이 되고 말 것입니다. 새해가 되고, 새 정부가 탄생하고, 또 새 학기가 시작되면 막연하게 무엇인가 새로운 역사가 나타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그 희망이 허망하게 끝날 때가 많습니다. 그것은 나는 변하지 않으면서 주위 환경이나 주위 사람이 먼저 변하여 주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저것이 변해야 나도 변하겠다는 수동적이고 부정적인 태도로 살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러한 삶의 태도는 생명이 없고, 나약하고 의타적인 변화일 뿐입니다. 원불교 대종사님께서는 ‘너의 조물주는 바로 너요, 나의 조물주는 바로 나’라고 하시며 모든 존재가 자기 삶의 창조적인 주인공으로 살아가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심은 대로 거둔다는 평범한 진리의 품속에 살고 있습니다. 내가 베풀지 않았는데 어찌 은혜받기를 원할 것이며, 내가 믿음의 씨앗을 심지 않았는데 어찌 열매를 거둘 수가 있으며, 내가 마음을 닦지 않았는데 어찌 어두움에서 해방이 될 수 있겠습니까. 정산종사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마음에 발원이 있고 향상코자 하는 노력이 있어야 자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지, 발원이 없고 향상코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그 사람은 살았으되 죽은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행복하게 살고 싶은 생각만 하고 자신의 생활에서는 행복할 일들을 만들어 가는 데에는 인색합니다. 행복해지려면 행복할 거리를 만들어 실천하고, 건강하려면 건강을 회복할 거리를 장만하여 실제 생활에서 실천 하여야 건강해 집니다. 새로운 다짐으로 시작한 계사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갔습니다. 새해 내가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혹 그 마음을 잊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내 마음으로부터 일어나는 새로운 희망을 세우고 날마다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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