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미 넘치는 세상(원기 98년 1월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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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미 넘치는 세상을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가 희망으로 다가온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다짐으로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였을 것입니다. 오늘 솟는 태양이 어제와 다르지 않지만 어제는 거년이 되고 오늘은 새해가 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가고 오는 시간속에서 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시고 원불교 정산종사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새 해를 맞이하여 우리가 다 같이 거듭 새 사람이 됨으로써 새 나라와 새 세계를 우리 힘으로 건설하여 우리가 다 같이 일원의 새 낙원에 함께 즐겨야 할 것인 바, 새 사람이 되는 길은 나날이 새 마음으로써 좋은 습관을 길들이며 묵어 있는 공부 사업을 추어 잡아서 늘 새로운 공덕을 세상에 끼칠 것이며, 또한 우리의 본래 성품을 닦고 잘 닦아서 본래 구족한 자성을 회복하는 것이니라.] 고 법어 권도편 28장에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임진년 묵은해와 계사년 새해가 서로 다름이 없지마는 새해를 맞이하여 자기 자신이 새사람이 됨으로써 새 세상을 건설하는 것이며, 새 사람은 바로 나날이 새 마음과 좋은 습관을 길들여 새 생활을 하여 우리의 본래 마음을 회복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원불교 종법사님께서도 “인정미(人情味) 넘치는 세상을 ”로 신년법문을 내려주시며 다음의 몇 가지 법문으로 금년의 새로운 마음을 세워갈 표준을 잡아 주셨습니다. 먼저, 본래 갖춘 덕성(德性)을 길러 가자고 하셨습니다. 우리 사람들의 본래 마음속에는 모두가 자비스런 덕성이 갊아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기심과 치열한 이기심으로 인하여 본래 우리들 마음속에 갊아져 있는 이 덕스런 자비가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안의 자비 곧 이 덕성을 찾아 길러가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내가 자비의 화신이 되고 무한한 은혜를 소유하게 되어 늘 낙원의 생활을 하게될 것입니다.
다음은 훈훈한 인정(人情)을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하셨습니다. 지금 세상은 그 삶이 많이 힘이 듭니다. 힘든 세상일수록 사람들의 메마른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주는 인정이 필요합니다. 세상이 힘들고 각박할수록 우리가 먼저 이웃을 돌보고 고통을 함께해 가야 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한 발 양보하여 메마른 이웃들의 마음을 촉촉하고 훈훈하게 감싸줌으로써 온정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주인공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합력(合力)으로 성공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무수한 생명체와 무량한 만물이 서로 협동 속에서 생존해 가는 존재입니다. 이와 같이 서로가 없어서는 살 수 없이 얽혀 있기에 주는 것이 곧 받는 것이 되고 받는 것이 곧 주는 것이 되는 이치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서로 주고받는 이치를 자각하여 상생의 관계, 나 혼자만이 아니라 모두 다 함께 성공하는 대합력의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모두 스스로에게 갖추어져 있는 덕성을 찾아 기르고, 메마른 이웃들의 마음을 촉촉하고 훈훈하게 감싸주는 온정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 모두가 다 함께 성공하는 대합력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해가 되시기를 염원합니다. 1월 9일의 설교 요지는 첨부파일로 대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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