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은 복의 터전(101. 5. 4 설교요지) |
---|
|
? 가정은 복의 터전 5월 첫날 환희와 감동의 원불교 백주년기념대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에 법신불사은님과 대종사님을 비롯한 역대 종법사님, 그리고 행사를 위해 그동안 준비하고 마음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였습니다. 세상은 지금 푸르름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푸른 자연을 대하면 마음이 밝아지고 안정되는 기분이 듭니다. 계절의 여왕인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가정과 관련된 행사들이 많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모두가 행복을 담는 터전인 좋은 가정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한 가정에서 때로는 부부로, 때로는 부모로, 때로는 자녀로, 때로는 형제 친척의 관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정산종사님께서 말씀 하신 “가정”에 대한 말씀으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정산종사님께서는 세전에서 “가정은 인간생활의 기본이라, 사람이 있으면 가정이 이루어 지고 가정에는 부부로 비롯하여 부모 자녀와 형제 친척의 관계가 자연히 있게 되는 바, 그 모든 관계가 각각 그에 당한 도를 잘 행하여야 그 가정이 행복한 가정, 안락한 가정, 진화하는 가정이 될 것이니라. ”고 밝혀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모든 가정이 부부 부모 자녀 형제 친척 등의 관계로 이루어져 각자가 처한바 위치에 따라 그 도를 잘 행해야 행복한 가정, 안락한 가정, 진화하는 가정이 되고 모든 가정이 복의 터전이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원만한 가정을 유지해 가기 위해서는 부부의 도, 부모의 도, 자녀의 도, 형제 친척의 도가 있어야 합니다. 정산종사님께서는 각자 처한 위치에 따라 그 도를 잘 실행 할 수 있는 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밝혀 주셨습니다. 먼저 부부의 도입니다. 가정의 비롯은 부부입니다. 부부 사이에 먼저 도가 있어야 하는데 부부의 도 그 첫째는 화합입니다. 부부가 서로 경애하고 그 특성을 서로 이해하며 선을 서로 권장하고 허물을 서로 용서하며 사업을 서로 도와서 끝까지 알뜰한 벗이 되고 동지가 되어 살아야 하겠습니다. 둘째는 신의입니다. 부부가 서로 그 정조를 존중히 하고, 방탕하는 등의 폐단을 없이 하며 세상에 드러난 큰 죄악이 아니고는 어떠한 과실이라도 서로 관용하고 끝까지 고락을 함께 나누어 가져야 하겠습니다. 세째는 근실입니다. 부부가 서로 자립하는 정신 아래 부지런하고 실답게 생활하여 넉넉한 가정을 이룩하며 인륜에 관한 모든 의무를 평등하게 지키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네째는 공익입니다. 부부가 합심하여 국가나 사회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서로 충실히 이행하며 자선 사업이나 교화 교육 사업 등에 힘 미치는 대로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가정에서 지켜야 할 도 두번째는 부모의 도입니다. 사람으로서 부모가 된 이상에는 부모로서 지킬 바 도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어느 방면으로든지 자녀가 자력을 얻을 때까지 양육하고 보호하는 데 힘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는 어느 방면으로든지 그 시기를 잃지 말고 자녀를 교육시키는 데 힘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세째는 자녀로 하여금 한 가정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널리 공도에 공헌하도록 희사 하여 인도 정의를 빠짐없이 밟으며 제도 사업에 노력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네째는 자녀의 효와 불효를 계교하지 말고 오직 의무로써 정성과 사랑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가정에서 지켜야 할 도 세 번째는 자녀의 도입니다. 가정에서 살아가기로 하면 자녀로서 지킬 바 도가 있습니다. 자녀의 도는 먼저 부모 보은의 조목을 일일이 실행하여 참다운 큰 효가 되게 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만일 부모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하여 혹 의 아닌 명령에도 순종한다면 이는 작은 효로써 큰 효를 상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부모를 봉양한다 하여 혹 공중을 위한 큰 사업을 못하게 된다면 이도 또한 작은 효로써 큰 효를 상함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부모가 혹 노혼하여 대의에 어두운 경우가 있을 때에는 온화한 기운과 부드러운 말씨로 간(諫)하고 또 간하여 그 마음을 돌려드리기에 힘쓰고, 공사에 큰 관계가 있어서 직접 시봉을 드리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형제나 친척에게 이를 대신하게 하고 그 공사를 원만히 이룩함으로써 참다운 큰 효가 되게 할 것이며, 혹 부모가 나에게 자애가 적은 경우가 있다 할지라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오직 자녀의 도리만 다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끝으로 가정에서 지켜야 할 도는 형제 친척의 도입니다. 형제는 한 부모의 기운을 받아 나서, 한 기운으로 자라난지라 형이 아우와 우애하고 아우가 형을 공경함은 천륜의 자연한 차서입니다. 형제는 좋은 일에 같이 기뻐하고 낮은 일에 같이 걱정할지언정 부당하게 이해를 다투거나 공명을 시기하지 말며, 형은 형의 도리만 다하고 아우의 공경을 계교하지 말며 아우는 아우의 도리만 다하고 형의 우애를 계교하지 말아서 그 천륜의 정의를 길이 지킬 것이요, 모든 친척은 일체 대중을 두루 친애하는 가운데 한 층 더 챙겨서 허물이어든 서로 깨우치고 어려운 일이어든 서로 구원하고 좋은 일이어든 서로 권하여 한 가지 복락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형제 친척이라 하여 옳지 못한 의뢰를 구하거나, 부당한 의세를 행한다면 이는 형제 친척의 도가 아니니, 내가 먼저 힘을 써서 혜택이 형제와 친척에게 미치게는 할지언정 내가 먼저 형제와 친척에게 구하고 바라는 마음을 가지지는 아니하여야 영원한 화목을 누리게 된다고 합니다. 대종사님께서는 “한 가정은 한 나라를 축소하여 놓은 것이요, 한 나라는 여러 가정들을 모아 놓은 것이니, 한 가정은 곧 작은 나라인 동시에 큰 나라의 근본이 되나니라. 그러므로, 한 가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은 사회 국가에 나가도 그 사회 그 국가를 잘 다스릴 것이며, 또는 각자 각자가 그 가정 가정을 잘 다스리고 보면 국가는 따라서 잘 다스려질 것이니, 한 가정을 다스리는 호주의 책임이 중하고 큼을 알아야 하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한 가정을 잘 다스리는 것이 가정 사회 국가와 세계를 잘 다스리는 것이 됩니다. 지금은 사회가 많이 분화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가족의 탄생으로 과거와 같이 전통적인 가정의 모습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의식도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대가 도래 하면 할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가정에 대한 바람직한 길의 선택입니다. 우리 모두 가정을 잘 지키고 각자가 처한 위치에 따라 그 도를 잘 행하여 행복한 가정, 안락한 가정, 진화하는 가정으로 화하여 모든 가정이 복의 터전이 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성가 81장> 가정은 복의터전
1. 가정은 복의터전 나라의 바탕 섬기고 사랑하는 인도의 비롯 알뜰히 부지런히 힘써 일하고 받들고 거느리되 법 있게 하라 2. 밖으로 법을 지켜 의무 다하고 안으로 믿음 있어 마음 밝히라 예로부터 모든 가정 이 방법으로 안락한 좋은 가정 되었으니라 <모셔온 글>
♥♡행복한 가정이란♥♡ 가정을 이루는 것은 의자와 책상과 소파가 아니라 그 소파에 앉은 어머니의 미소입니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푸른 잔디와 화초가 아니라 그 잔디에서 터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부엌과 꽃이 있는 식탁이 아니라 정성과 사랑으로 터질 듯한 엄마의 모습입니다. 가정이란 서로의 성실함과 우정과 도움이 만나는 곳, 가정은 어린이들의 첫 교육의 장소이며 거기서 자녀들은 무엇이 바르고 무엇이 사랑인지를 배우는 곳 상처와 아픔은 가정에서 싸 매지고 슬픔은 나눠지고, 기쁨은 배가되며 어버이가 존경 받는 곳, 왕궁도 부럽지 않고 돈도 그다지 위세를 못 부리는 그렇게 좋은 곳이 가정입니다. [출처] 행복한 가정이란| 작성자 골든 베이비 |
Copyright(c) wonkwang university Hospital. all right reserved.
[인증범위] 의료정보시스템(OCS/EMR) 및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
[유효기간]2024.04.22 ~ 2027.04.21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유효기간]2023.03.30~2027.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