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100문 100답
전북권역 심뇌혈관센터의 자주하는 질문 모음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자주하는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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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심근경색증은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죽을 것 같은 매우 심한 가슴통증(흉통)을 느끼게 되는데,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통증이라고 표현합니다. 환자들은 가슴통증의 양상을 가슴을 짓누른다, 쥐어짜는 듯하다, 칼로 도려내는 듯하다, 뻐개지는 것 같다 등으로 표현합니다. 하지만 노인이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심근경색증이 발생하여도 전형적인 가슴통증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노인의 경우 통증이 없이 기력이 떨어지고 갑자기 숨이 차서 쓰러지기도 하며, 당뇨병을 오래 앓은 경우에는 신경염에 의해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63 협심증일 때의 가슴통증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
심근경색증일 경우 가슴통증은 협심증에 비해 증상의 정도가 더 심하고, 안정을 취해도 사라지지 않으며 30분 이상 지속됩니다. 이에 비해 협심증에 의한 가슴통증은 수 분 이내에 소실되며, 활동하거나 운동할 때만 발생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
64 가슴통증 이외에 다른 동반증상은 어떤 게 있나요? |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가슴통증 이외에 식은 땀, 구역, 구토를 호소하기도 하며, 통증이 팔이나 어깨, 목, 턱까지 방사되기도 합니다. |
65 가슴통증이 있으면 모두 심근경색증인가요? |
가슴통증은 심근경색증의 전형적인 증상이지만, 다른 질환에서도 가슴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증 이외에 가슴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은 소화기계 질환(식도 역류증, 소화성 궤양, 췌장염, 담낭질환 등), 호흡기계 질환(기관지염, 폐렴, 기흉, 종격동염 등), 근골격계 질환(관절염, 추간판 탈출증, 대상포진 등), 대동맥 박리증, 급성 심낭염, 심장성 신경증(신경성) 등입니다.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종합병원(응급실)을 내원하여 의사의 진찰 및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66 증상발생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지체 없이 119 또는 1339에 도움을 요청하여 종합병원 응급실에 빨리 도착해야 합니다.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가능하면 움직이지 말고, 혀 밑에 넣거나 뿌리는 니트로글리세린이 있으면 우선 사용합니다. 니트로글리세린을 사용한 후 증상이 가라앉지 않으면 5분 간격으로 3차례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약물(우황청심환 등)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체한 것으로 오인해 손끝을 따는 행동도 삼가야 합니다. 심근경색증은 가슴통증이 생긴 후 빨리 도착할수록 사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가슴통증 발생 후 6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야만 심장의 괴사를 막을 수 있으며, 늦어도 12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심근을 성공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
67 병원 도착 후 심근경색증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
심근경색증은 일반적으로 전형적인 가슴통증 양상과 심전도(EKG) 검사 및 심근 효소 검사에 의해서 진단됩니다. 추가적으로 심장초음파 검사, 핵의학 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시행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은 관상동맥 조영술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
68 심전도 검사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가슴통증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경우 가장 먼저 심전도 검사를 시행합니다. 심전도 검사는 피부에 전극을 붙인 후 심장의 전기적 신호를 기록하는 것으로 심장검사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이며 심전도 검사를 통해 심근경색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했을 때는 아주 특징적인 심전도의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심전도가 심근경색증의 진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
69 심근 효소 검사가 무엇인가요? |
심근경색증 환자는 심장근육 내에 존재하는 심근 효소가 혈액으로 빠져 나오기 때문에 혈액검사로 심근경색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의 초기에는 심근 효소치가 상승하지 않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을 두고 반복적으로 혈액검사가 이루어집니다. |
70 관상동맥 조영술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나요? |
관상동맥 조영술은 심근경색증 진단에 가장 확실한 검사 방법으로, 관상동맥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와 동시에 막힌 관상동맥을 뚫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검사입니다. 관상동맥 조영술은 조영제를 혈관에 주입하고 엑스선을 쬐면 관상동맥의 내부 모양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 향후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검사를 시행하는데 많은 장비와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병원에서 시행할 수는 없다는 제한점이 있습니다. |
71 그 밖에 시행할 수 있는 검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심장근육의 일부가 죽어서 기능을 상실하여 심실벽 운동 장애가 생기고 심한 경우 죽은 심장근육이 정상 부위에 비해 얇아지고 심장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심장초음파 검사는 이러한 심실벽 운동장애와 심장기능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핵의학 검사는 심근경색증의 진단, 심한 정도 및 치료방법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심근경색증의 심한 정도 평가 및 향후 심장근육의 회복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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